---------미수금회수해보기/채권추심성공사례

밀린 상사월세 미수금회수 성공

맘수르정 2018. 7. 9. 19:55

상가건물 월세 미수금 회수 의뢰 

채권자 :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채무자 :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변호사

원인서류 : 확정된 지급명령

채권금액 : \29.000.000 

변제 지연 기간 : 약 1년

채권자 소재지 :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 근처(개인병원)

채무자 소재시 : 성남 분당구 야탑(변호사사무실은 서초동)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채권자로부터 (상가)월세를 못 받고 있다며 의뢰전화를 받고 채권자가 운영하는 병원에 방문하여 설명하고 채권추심 계약을 하게 되었다.

계약할 당시에는 채무자가 '아프다'라는 간단한 이야기만 들었지만, 현장을 방문하고 추적하다 보니 변호사일을하는 채무자는 '아프다'라고 설명하기에는 매우 안 좋은 상태이었다.

교통사고로 업무 활동을 못 하여 월세가 밀려 발생한 미수금으로 채무자는 거동할 수 없는 '뇌사'상태이었다.

처음 채권추심의뢰를 받고 채무자에게 전화하였더니 채무자 동생이 받아 자신이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채무자의 상태를 전해 들었다. 

변호사인 채무자는 건강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고 직접 확인하겠다 하고 방문 날짜를 잡았다.  

대리인의 말처럼 채무자의 건강상태는 상당히 안 좋았으며 의식불명 상태이었고 그래도 대리인에게 채무에 대하여 변제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다. 

채권자에게 채무자의 상태와 대리인과 면담 내용을 전해주었고 어찌할 생각인지 물어보았더니 꼭 받기를 원하셔서 추심은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의식불명인 채무자에게 변제독촉 등 어려움이 있어 법적 진행을 시작하기 위하여 채무자의 은닉된 재산을 파악함에 노력하였다. 

추심과 법조치가 진행 중 신용정보협회에서 공문이 내려왔다.

의료에 관련 채권과 대부업 관련 채권은 채권추심을 자제하라는 공문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건에 대해서만 진행하라는 방침이 내려와 일단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다.  

채무자의 신용과 재산조사를 끝내고 채권자에게 강제집행 진행 여부를 물어보았다.

강제집행 시 법원에 납부해야 할 비용이 있다 설명하니 고민 후 연락주겠다. 하고 연락 없어 다시 한번 의사결정 문의하니 비협조적으로 나와 발견한 재산에 대한 변동 여부만 체크를 하게 되었다.

몇 주 후 채권자쪽에서 종결요청이 들어와 원하는 조건으로 그냥 종결해 주고 잊어버리고 있었으나 몇 달 후 다시 연락이 왔다.

지금이라도 진행해서 받아 줄 수 있겠느냐? 라는 것이다.

한 번 뒤통수 맞았는데, 또 진행을 해 주어야 하나 고민하였으나 진행해주기로 하고 다시 의뢰를 받았다.

진행하다 알게 된 사실로 채권추심수수료를 지급하기 아까워 채권추심하면서 받은 정보를 가지고 직접 진행하다 돈만 쓰고 더 꼬여서 제 의뢰를 요청한 것으로 괘씸했으나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채무자쪽과 접촉하여 채권회수를 위해 노력하였다.

일단 채무자쪽은 채권추심들어온 사실을 인지하고 강제집행에 대하여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장기적으로 변호사업을 못하니 또 다른 채권자들도 나타나고 하여 강제회수 가능성은 낮아지고 확인했던 부동산은 이미 채무자는 고인이 되었으며 상속인들에게 돌아가 다시 찾기는 어려워진 상태이었습니다.

결국 시간만 흐르고 최종적으로 회수불능채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