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추심 비용과 추심스타일, 추심절차의 동료들과 뒷담화
①(强)강한추심의 채권추심스타일 - 과거처럼 강하게 채무자를 몰아 붙임
②(法)법조치을 통한 채권추심스타일 - 법률적 지식을 바탕으로 채무자의 책임재산압류
③(協)협상과 관리를 통한 채권추심스타일 - 시대적 변화에 따른 협치에 의한 변제
어느듯 새한신용정보(주) 서울강남지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작년 3월 저보다 더 근수가 많던 동료가 퇴사하면서 이젠 제가 제일고참이 되고 그리하여 채권추심부1팀장까지 왔네요. ㅋㅋ
신입사원 교육도 후배에게 넘겨주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되었는데, 강남사무실의 분위기가 들 떠 있습니다.
늘어나는 인원으로 확장이전을 검토하고 있어서입니다.
새로오실 동료들과 상견례겸 점심을 먹고 있는데, 의기투합 하자면서 저녁에 술자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술자리 중 자기의 영웅담을 이야기하면서 술자리가 물어 익어갈때 쯤 자신의 추심스타일과 채권추심 비용 관련하여 의견 충돌이 좀 있어서 한 번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마우스를 잡았습니다. ㅋ
합리적인 채권추심 비용과 추심수수료
일단 시작은 우리가 채권추심 의뢰 받을 때 "합리적인 수수료"를 받고 있는가? 라는 주제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보통 채권추심 수수료는 채권을 회수하고 회수된 금액에서 20%받고 있습니다.
20%는 1년전에도,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정해져 내려오는 통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어디서나, 통설로 정해진 20%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저의 생각과 다른 반론을 제시한 새로오실 동료분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20%에 대한 느낌은 상대성일 것입니다.
20%가 적당하다고 느끼는 분도 있겠지만, 20%가 비싸다고 느끼는 채권자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실무에 있다 보니 20%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채권추심 비용 수수료 : 20%
그런데 문제는 20% 이하로 하면, 채권추심실무담당자들의 입장에서는 시간적으로 받게될 효율성이 떨어져 소극적인 자세로 업무처리를 하여 채권관리와 회수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20%보다 더 높은 수수료 25%~50%로 받게 되면 의뢰하는 채권자들의 심리적,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껴 서로 신뢰가 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20% 가장 합리적인 수수료라고 생각하고 기준점을 정하고 미수금이 고액의 경우 다운 down, 소액의 경우 업 up 으로 채권추심 의뢰 시 채권자와 조정해드리고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에 있어 추심노하우와 법률적지식, 심리전능력 등도 매우 중요하지만. 시간적 배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채권추심을 할 수 있는 법률적 시간도 정해져있고 보통 실무담당자들은 채권을 많으면 1000건부터 200건 정도 다루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비용 수수료 : 30% ~ 50%
일단 새로오실 동료분은 30%~50% 아니면 일 처리를 안한다. 라고 하면서 나는 강(强)한추심을 하기 때문에 그정도 보수를 받고 해야 한다. 면서 그 증거로 여러 가지는 보여주었습니다.
보니 아직도 10년전에 하던 과거의 채권추심방식이었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채권추심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저 또한 과거에는 새로운 동료가 이야기하는 강한추심을 했던 적도 있으나 시대변화에 따른 강압과 압박보다는 지금은 다양한 법률적 지식과 정보력 등에 의한 합리적 추심을 하고 있습니다.
강하게 압박만을 하는 추심이 나쁘다는 것 아닙니다.
저도 가끔 유혹을 느낄 만큼 매력적인 스타일이지만, 기본과 원칙은 지키자. 라는 고지식한 놈인 저로써는 배제하고 있는 스타일일 뿐입니다.
* 혹시 본인의 채권은 very)매우 악성이거나, 강한추심을 해 줄 채권추심실무담당자를 찾는다면 어설픈지 않고 잘하는 분으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채권추심회사와 채권자 그리고 채무자
채권자와 채무자 그리고 신용정보회사 간의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채권자는 채권회수하고 채무자는 채무변제를 하고 신용정보회사는 정당한 수수료를 받아야 하는 관계에서 잘 조율하는 것이 채권추심실무담당자의 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한추심스타일을 선호하는 새로운 동료분은 자신은 채권추심전문가로써 나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그만큼 통상적인 20%보다 최소 30%에서 50%는 받아야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2월 15일부터 사무실 이전하고 같이 근무를 하게 되었으니 술먹고 하는 헛풍인지? 진짜인지는 지켜보면 알게 되겠지요.
10년동안 채권추심을 하면서 인정하는 동료은 딱 두명있었습니다.
이 채권추심업을 시작하면 후견인이라는 제도가 있어 신입사원을 전담하여 교육시키는 고참이 1:1로 지도를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도 후견인이 두명 있었는데, 둘 다 중간에 절 포기하더군요. ^^;;;
제가 좀 무대포 고집이 있어 몇 번 하극상을 하니 언제부터가 절 사무실에서 왕따를 시키더군요.
그러던 중 뒷쪽에 있던 추심팀장이 조용히 저에게 다가오면서 절 하나씩 가르쳐 주었는데, 1년동안 후견인 2명의 고참에게 배운 것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역시 4천명이 넘는 직원 중 실력으로 넘버10에 들어갈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 느낌으로는 노는 세계가 다른 곳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신규 지점에 지점장으로 나가 있고 한달에 한 두번정보 만나 술한잔하면서 10년 인연을 이여기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강한추심스타일에서 협치를 통한 추심스타일로 바뀐 것도 이 분 때문입니다.
한 2년정도는 강한추심에서 협치스타일로 전환함에 고생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전국매출 1위도 하고 몇달전까지 신입사원 교육도 담당하는 등 지금의 채권추심스타일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사에서도 채권추심 회수 성공율도 가장 높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저랑 사이가 안 좋은 사람입니다.
직장동료 중 유일하게 저의 결혼식에 참석 안한 선배이기도 하고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같이 6년동안 근무하면서 단 한번도 회식자리 외 술자리를 한 적이 없습니다.
XX화장품 임원으로 있다 퇴사 후 오신 분인데, 일처리능력이 매우 유능한 사람으로 추심스타일 중 강한추심과 법조치를 적절히 사용하시는 선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나이가 많아 곳 은퇴할 시기라서 뒷방 어른신이 되었습니다.
실력도 조금 눅슨듯 하고~~~
지금은 채무자들이 매우 똑똑해졌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인터넷에서 수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채무자들 위한 카폐도 있고 하여 강함만을 추구하고 방심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배가 산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게됩니다.
채권추심스타일 3가지
실무담당자들은 제가 선호하는 빠른법적조치와 협치에 의한 스타일 등 여러 가지 추심스타일이 있습니다.
①과거처럼 강함을 추구하는 스타일
②법률적 지식으로 무장된 스타일
③협치를 통한 변제금 수령하는 스타일 등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 과거 학교에서 법무행정학을 전공하면서 배운 법률적 지식과 로펌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10년간 채권추심을 하다 보니 2번과 3번의 혼합형이 되었습니다.
* 괜찮다추심 블로그의 모든 포스팅 역시 학교에서 배운 법률과 10년간 추적된 노하우로 작성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길었지만, 채권추심을 의뢰할 때는 신용정보회사보다는 실무담당자의 추심스타일을 보고 자신의 채권에 따라 과거처럼 강한압박과 압박추심이 필요할 때는 새로오시는 동료분을 찾고 요즘처럼 법률과 협의를 통한 추심이 필요하다면 저를 찾으시면 된다. 뭐 그렀습니다.
제가 언제나 포스팅하고 마지막에 이야기하는 것처럼 채권채무관계에서 빠른 탈출하기길 바라겠습니다.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위의 3가지 외 합법적인 라인이라면 원하는 실무담당자를 찾아서 연결 시켜드리겠습니다.
채권회수는 시간과 타이밍싸움이며, 시간은 언제나 채무자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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