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
전문가와 비전문가
고수와 하수
타짜와 초짜
누가 '전문가'이고 누가 '비전문가'인가?
며칠 전 채권추심 관련하여 문의전화를 받아 상담을 진행하면서 '채권추심전문가'에게 자신의 미수금채권을 맡기고 싶다면서 전문가인지? 저에게 질의를 한 채권자가 있어 프로와 아마추어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의뢰하길 원합니다.
그럼 누가 전문가이고 누가 비(非)전문가일까요?
정답은 없을 겁니다.
주간적인 문제로 객관적으로 답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예를들면, 채권추심 업무를 보는 동료 중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직 '아마추어'적 마인드로 업무를 보는 거 같은데, 자신은 프로라고 생각하는 거 처럼요.
저 역시 2천건이 넘은 채권을 관리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 배웠던 법률지식과 전국1등을 했던 경험 등으로 나름 전문가라고 자부하지만, 다른사람들은 아직 절 '아마추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제 나름의 방식으로 구별하자면, 채권추심 관련 상담에 있어 프로와 아마추어는 먼저 프로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하지만, 아마추어는 법률적, 전문적용어를 많이 사용하여 최대한 자신의 업무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 같습니다.
프로는 이미 과거에 배우고 익혔던 법률적, 전문적용어는 많이 희석이 되어버리고 실용적용어에 많이 익숙해졌을 것이며 구지 자신의 업무능력을 과시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화려한 전문용어를 많이 사용할 것입니다.
채권추심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책·교육 등으로 배우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채권을 회수하면서 경험한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보통 3년에서 5년정도는 꾸준하게 채권추심을 해야 추심 관련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거나, 더 발전하게 위해 심도깊은 법률공부와 부동산, 심리학 등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채권추심이라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추심기법이 변하기도하고 법률의 개정으로 지금은 합법적인 방법이 불법이 되기도 하니 꾸준하게 공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해야만 합니다.
하나의 예를보면 개인정보를 강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을 때는 합법적으로 주민번호를 통한 재산조사가 가능했으나 지금은 불법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사회적으로 너무 채무자만을 보호하는 것 같아 채권자의 권리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합법적이던 것이 불법이 되고 다시 합법이 될 수도 있듯이~~~ 빠르게 변화하는 채권추심 환경에서 적응하는 자가 채권추심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채권채무에서 빠른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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